16일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이 추운 날씨에 장사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 물품을 구매했다.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6일 송현시장과 현대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매장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및 이용 확대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해 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유관단체 회원과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강 등 대기업, 관내 중소기업 등의 협력으로 약 2000여 명이 참여해 상인들에게는 매출증대를, 주민들에게는 전통시장 판매품목의 다양성과 장보는 즐거움을 널리 알렸다.
이흥수 구청장은 추운 날씨에 장사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 채소, 과일 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했다.
이 구창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