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감시는 도와 시·군·구청 환경단속 담당공무원 51개팀 102명이 악성 폐수(염색・피혁・도금 등) 배출업체, 도축・도계장, 폐수 수탁처리 업체 등 약 3,34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특별감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휴 전, 연휴 중간, 연휴 후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16일부터 공장밀집지역, 폐수 다량 배출업체 등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이 실시된다. 연휴기간에는 공단지역 및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이 실시된다. 설 연휴가 끝난 이후에는 연휴기간 중 가동 중단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처리시설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폐수 무단 방류 등과 같은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청 상황실 또는 환경오염 신고전화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