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품질 향상으로 재발생률 최소화...피해고사목 산업용재로 이용
특히, 올해는 방제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재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1일 재선충병 발생 시·군 방제 실무자들과 함께 긴급회의를 갖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실방제 사례를 공유하고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또 시군별 책임공무원을 지정, 주 1회 이상 현지 점검토록 해 부실방지와 적기방제를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피해가 극심한 김해·밀양·거제 지역은 산림청 직원 7명이 교대로 상주하면서 방제상황을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올해 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해 3월말까지는 피해고사목 제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항공·지상 정밀예찰조사를 통해 발견되는 누락목과 추가 발생한 피해고사목은 4월말까지 완벽하게 제거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내년 재발생률을 확실히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한편 재선충병 방제와 함께 피해고사목 방제로 버려지는 목재에 대한 재활용도 추진된다.
도는 피해고사목 재활용을 위해 산림청으로부터 국비 14억 원이 지원되는 ‘재선충병 피해목 활용 시설장비 지원사업’을 밀양에 유치했다.
활용 가능한 피해고사목의 수집, 훈증·건조, 제재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도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에서 발생되는 피해고사목을 산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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