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서구.
[일요신문]인천 서구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7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 업무 협약을 채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서구청에서 2억 원을 재단에 출연하고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인천신용보증재단이 8.34배인 약 17억 원 규모로 서구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보증 지원하게 된다. 보증 대상은 서구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까지 시중은행을 대출을 지원하며 재단 보증료는 1%, 대출 금리는 시중금리를 적용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난을 격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각종 기업지원시책 추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욱기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서구청과 협조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례보증에 관한 사항은 인천 서구청 경제지원과(032-560-4444) 및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032-569-03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