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의 껍질과 과육을 조각해서 다양한 모양의 캐릭터와 동물을 만드는 것이 그의 특기다. 가령 비틀스, 마릴린 먼로, 호머 심슨, 기린, 코끼리, 물고기 등 다양한 형태로 변신이 가능하며, 저마다 바나나의 모양을 그대로 살린 만큼 재치가 번뜩인다.
현재 작품들을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올리고 있는 그는 1만 5000명의 팔로어 거느리고 있는 온라인 스타이기도 하다. 여기서 더 나아가 50개의 작품을 담은 <프룻두들스>라는 사진집도 곧 출간할 예정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