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노령화 시대에 노인들의 건강화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소규모 집단 경작지를 조성하고 ‘계양 실버농장’을 무료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계양실버농장 분양은 지난 2012년부터 4년째 추진해온 사업으로 계양구 귤현동 337번지 일대에 10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1인당 21㎡ 총 2100㎡ 규모로 조성해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올해는 3월 2일부터 3월 13일까지 각동 주민센터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100명을 선발하고 4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경작활동이 가능한 만 65세 이상의 주민등록상 계양구 주민으로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부부 이외의 가족이나 대리경작은 불가하다. 선발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노인을 우선 선발하며 신청자가 미달될 경우 일반 노인 중 전원에게 분양하고 초과될 경우 고령자 우선으로 결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복지서비스과(032-450-5384)로 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