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중소기업 계약학과 4기 졸업생 17명이 25일 학위수여식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수여식 이후 권순기 총장, 김갑순 교수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기계시스템공학과 4기 졸업생 17명 전원이 25일 학위수여식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학과는 지난 2012년 8월 후기 졸업식부터 현재까지 중소기업 재직자를 교육, 모두 72명의 석사학위를 배출했다.
특히 졸업생 중 금용전기(주) 김상익 상무이사와 부국정공(주) 윤경환 과장은 학업성적과 우수한 산학연구 공로로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기계시스템공학과(학과장 송철기 교수)는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경남지역 유일하게 설치된 석사과정 계약학과로, 등록금의 82.5%(중소기업청 65%, 재직회사 17.5% 이상)를 지원받는다.
창원 소재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2년 동안 토요일 수업으로 진행된다.
졸업생들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면서 학업과 회사업무를 병행하면서 우수한 연구를 수행해 공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졸업생 중 4명은 회사의 지원으로 학업과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3월 2일 경상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할 예정이다.
이 학과의 학생 모집은 매년 11월에 실시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