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고의 중등교원 양성기관 입증...지역별·과목별 고른 분포
경상대학교는 2013년 임용시험에서 120명, 지난해에 166명이 합격했는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이 훨씬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이 합격했다. 명실상부한 경남 최고의 중등교원 양성기관임을 입증시킨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남에서 57명이 합격한 것을 비롯, 부산 11명, 경북 9명, 경기 6명, 강원 9명, 충남 1명, 충북 5명, 전남 16, 전북 1명, 제주 4명, 서울 1명, 대구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인천 1명, 세종 3명 등 17개 시도교육청 중 16개 지역에서 고른 합격자를 배출했다.
과목별로는 도덕 윤리 2명, 국어 13명(교육학과 1명, 윤리교육과 1명 포함), 일반사회 2명, 역사 7명, 지리 3명, 영어 8명(교육학과 2명 포함), 일어 1명, 수학 24명, 물리 4명, 화학 7명, 생물 8명, 가정 7명, 미술 6명, 음악 11명, 체육 10명, 식물자원조경 1명, 농공 2명, 기계금속 1명, 항해ㆍ기관 2명, 영양 2명, 전문상담 6명 등 전 과목에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안병곤 학장은 “올해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127명이 합격한 것은 공립학교 합격자만 집계한 결과다. 사립 중등학교를 최종 집계하면 20여명 더 추가될 것”이라며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은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모의수업(수업실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전공별로도 체계적인 임용시험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은 경남 유일의 국립 사범대학으로서 우수한 교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40년이 넘는 전통과 국내 최대 규모(17개 학과, 1만 3000여 명의 졸업생 배출)를 자랑하고 있다.
또 경상대학교 건학이념인 ‘개척정신’과 ‘사람이 사람을 키운다’는 인간 존중의 신념을 바탕으로 ‘소명 의식을 지닌 교육 개척자’라는 교육이념 아래 ‘인성,’ ‘전문성,’ ‘창의성’을 지닌 중등교사 및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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