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기센터에 따르면 도내 유망가구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한 ‘2015년도 유망가구기업 집중지원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가구제조업체 중 직전년도 매출액 10억원 이상인 기업이며, 참여기업은 생산․기술인증․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총비용의 50-70%까지 최대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금년에는 선정위원회 개최 등 2차에 걸친 단계별 평가과정을 거쳐 22개사 내외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기술개발 지원(금형제작, 산업재산권 출원, 가구인증 획득, 가구신상품개발, 시험분석), ▲마케팅 지원(국내매체홍보, 국내․외 가구전시회 참가, 온라인상거래) 및 ▲가구교육 지원(가구산업 전문인력 양성)으로 총 3개 분야 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었다.
윤종일 중기센터 대표이사는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의 진입으로 도내 가구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도내 유망가구기업들의 경쟁력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특화산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도내 유망가구기업 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53개사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46개사를 지원 1,085억원의 매출증가와 244명의 신규고용창출 효과를 얻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