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27일 오후 중학교에 진학하는 예비 중학생 10명을 초청해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일요신문]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남익, 이하 공단)는 27일 오후 중학교에 진학하는 예비 중학생 10명을 초청해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공단은 최근 지역 내 국회의원 및 지역아동센터 간담회 등을 통해 ‘올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 중 집안 사정상 교복 및 학용품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제법 많다’는 사정을 접했다.
이에 곧바로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란 프로그램을 만들어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이 중학교 진학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
공단의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자녀의 사회성 향상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희망나무 키우미’,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연금이 꿈교실’과 함께 미래세대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김남익 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세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공단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우리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공유하고 회를 거듭할수록 상호 발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행사는 부산광역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허요한 회장, 관내 예비 중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보장제도 강의 및 직장 체험 등으로 실시됐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