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은 강 아무개 씨가 뛰어내릴 것에 대비해 구조대를 동원해 오전 10시 40분경 강 씨를 구조했다.
이 건물은 웨딩홀 운영 여부를 둘러싸고 건물 관리단과 웨딩홀 운영업체 사이에 갈등을 벌여왔다. 건물 관리단은 웨딩홀 운영을 막기 위해 단수, 단전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씨는 건물에 2억 원가량을 투자했으며, 건물관리단의 조치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이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이날 정오에 예정돼 있던 예식은 건물의 단수와 단전 조치로 예식 2시간 전 급히 다른 예식장으로 변경되는 일도 있었다.
정오에 예정돼 있던 예식은 건물의 단수와 단전으로 도저히 진행할 수 없겠다고 판단, 예식 두 시간 전인 오전 10시 경 같은 업체가 운영하는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웨딩홀로 바꿔 예식을 진행했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
-
[단독] 김용현 전 국방장관 "민주당이 내란 수준, 대통령은 자식 없어 나라 걱정뿐"
온라인 기사 ( 2024.12.06 09:13 )
-
[단독] '김건희 풍자' 유튜버 고소대리…대통령실 출신 변호사, 변호사법 위반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22 )
-
그날 밤 출동 계엄군도 처벌받나…내란죄 처벌 적용 범위 살펴보니
온라인 기사 ( 2024.12.06 15: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