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015년 3월 이달의 기업’으로 ㈜세흥을 선정하고 최영조 시장과 김건우 대표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주)세흥(대표 김건우)은 남산면 하대리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1986년 설립이후 혁신적인 기업경영과 꾸준한 기술 연구개발로 2012년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선정 되었으며, 2014년 천만불 수출의탑 및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5%의 고용증가를 이루어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되어 2015년 3월 경산시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주)세흥 김건우 대표는 ‘기술 개발만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중소기업청 지원사업과 산학연 연계사업 추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다수의 특허등록 출원 등 기술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3년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관내 경북자동차고등학교 자인여자상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졸업생 10여명을 채용하였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 취업한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관내 10개 업체와 공동으로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해 사원들의 육아로 인한 고충 해결에 노력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기숙사 및 중․석식을 제공하여 공동의식 함양과 타국생활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세흥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나눔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우하기 위해 이달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