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일 종합청사 1층에서 윤재옥 국회의원, 곽대훈 달서구청장, 배보용 달서구의회의장, 이귀화 시의원, 최미희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 내외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도시철도공사 ‘다정다감 직장어린이집’ 개원행사를 가졌다.
이번 직장어린이집 개원은 최근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일과 가정의 양립 차원에서 워킹맘 등 직원들의 자녀 육아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공사의 직장어린이집은 종합청사 1층(달서구 상인동)에 368㎡ 규모로 보육아동 49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였으며, 전문기관(킨더슐레 보육경영연구소)에 운영을 위탁하여 경험이 많고 우수한 보육교사를 채용함으로써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게 하였다.
특히, 공사에서는 원생 모집 시 달서구청의 협조를 받아 관내 영세민 자녀에 대해서도 입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도 노력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11년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2012년 ‘임산부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에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2014년에는 ‘5월 가정의 달’ 여성가족부장관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직원들이 자녀 양육에 큰 부담을 갖지 않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직원 복지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가족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