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난 2월 4일 ‘100만 대도시 용인’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정찬민 용인시장.
[일요신문] “재정위기 터널, 빛이 보이는 단계에 왔다. 국·도비 확보는 용인 재도약의 초석 될 것”
용인시가 올해 국·도비 등 201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에 나섰다.
용인시는 2일 시청 철쭉실에서 정찬민 용인시장과 정용배 부시장, 국․소장, T/F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비 확보 T/F팀 활동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올해 국·도비 T/F팀 확보 목표액을 총 35개 사업에 1,495억원으로 확정하고,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찬민 시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은 용인레스피아 개량 및 증설, 삼가~대촌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 등 환경, 도로, 문화체육 분야 사업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시정비전인 ‘사람들의 용인’을 구체화하는 사업들이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부서별로 예산 확보에 나서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초청 간담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지난해 용인시는 국·도비 T/F팀 운영으로 19개 사업 760억원의 국·도비와 국가공모 사업 84억5,000만원, 특별교부세 사업 57억원 등 모두 1,002억9,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2013년 확보액인 881억 6,000만원 보다 14% 늘렸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