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의 시장개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박태호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산호세 주립대 기업.기술경영센터장인 박 교수는 실리콘밸리의 성공요인, 현지의 기업활동 여건, 미국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실리콘밸리 진출 프로그램에 지원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CEO 심층면접, 기업실사, 발표 평가 등 산호세 주립대 컨설팅 전문가들의 글로벌 진출 역량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대전에서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사업계획 작성을 위한 사전 워크샵, 미국 현지와의 화상교육(On-line 교육)을 1차적으로 거치게 된다.
이후 5월 중 직접 실리콘밸리와 산호세 주립대를 방문해 1주일간 현지 기업문화 습득, 마케팅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 멘토와 1:1 면담, 기술과 상품의 기획.개발 역량 강화 등의 현지 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7월에는 다시 2주간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현지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벤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설명회 등을 갖고 본격적인 현지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대전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통해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연계 등 후속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전의 중소.벤처 기업들은 대덕특구의 우월한 R&D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내 우수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6개 기업 중 ㈜토핀스는 현지 법인을 설립, 미국내 활동 중이며, 한국에어로(주)는 지난해 5월 현지 투자자와 투자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이수산 기자 ilyo4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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