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가 2014년 산림청 녹색자금지원사업 평가 결과 <숲 체험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허경태 녹색사업단 이사장과 김희애 경상대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 담당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교내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FoTEC, 센터장 김의경 산림환경자원학과 교수)가 2014년 산림청 녹색자금지원사업 평가 결과 ‘숲 체험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경상대학교 FoTEC은 2013년도 녹색자금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녹색사업단장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상식은 지난 2월 26월 27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린 ‘2015년도 녹색자금사업 시행자 워크숍’을 통해 실시됐다.
경상대학교 FoTEC의 숲 체험교육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산림이 주는 공익적 기능과 유용성을 교육하고 산림의 중요성과 산림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며 이를 통해 산림보전 활동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교육 사업이다.
경상대학교는 진주지역아동센터,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을 효율적으로 수행했고, 학업 스트레스와 취업난에 찌든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펼쳤다.
김의경 센터장은 “숲 체험교육을 통해 학업과 취업 준비에 힘들어하는 대학생과 청소년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숲의 소중함을 알게 해줬다. 취약계층에게는 자아성취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것이 매우 의미 있다. 앞으로도 경상대만의 특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더욱 만족도 높은 숲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