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4일 창원대학교 봉림관 앞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3·3데이 기념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4일 창원대학교 봉림관 앞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3·3데이 기념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협이 축산물 데이 마케팅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돈 소비 촉진에 젊은 대학생들의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용한 한돈협회경남도협의회장, 성재경 경상남도 축산과장, 정영애 창원대 학생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3데이’는 3이 두 번 겹쳐 ‘삼겹살데이’라고 불리며 삼겹살의 소비 촉진을 위해 2003년 제정됐다. 현재는 다양한 부위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돼지 한돈 먹는 날 ‘한돈데이’라고도 불린다.
이날 참석한 200여명의 대학생들은 구이(삼겹살, 목살), 수육(전지), 불고기(앞다리, 뒷다리), 돈육 햄 등 한돈의 다양한 부위 무료 시식을 통해 우리 입맛을 사로잡는 한돈을 체험했다.
또 특정부위에 편중된 돼지고기 식문화를 바로 잡기 위해 다트 게임, 한돈 부위별 선호도 조사, 한돈 우수성 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펼쳐졌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돼지고기는 비타민 B1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탁월하다. 대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돈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균형 있는 소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