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을 대표하는 25년 역사의 메이저 신문사인 중부일보에서 주최한 중부율곡대상은 율곡 이이 선생의 정치사상을 가장 잘 실천한 경인지역 자치단체장, 국가, 광역, 기초의원을 선정해 수상하는 권위와 역사가 있는 상이다.
자치단체부문에는 최성 고양시장이, 국가정치부문에는 함진규, 전하진 국회의원이, 광역정치부문에는 이승철 경기도의원이 그리고 기초정치부문에는 전영남 의왕시의원이 각각 수상했으며 자치단체장으로는 최성 고양시장이 유일했다.
이번 수상의 심사에서 ▲서울시와 주민기피시설 문제 해결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선정 ▲‘복지나눔 1촌 맺기 시행’과 복지예산 확대 ▲전국 최초의 무상급식 ▲여성친화도시 인증 ▲위안부 문제해결 노력 등 최성 고양시장의 사람 중심의 정치가 민본주의 실현의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 1위 SNS 소통도시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 평가 6회 연속 수상 ▲고양형 주민참여자치의 실현 ▲희망부서 신청제 ▲부패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축을 위한 노력이 율곡 선생이 강조한 청렴과 언로개방(言路開放) 철학과 상통했던 것 같다.
특히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1위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구축 ▲실질부채 59% 감소 ▲고양 5020년 가와지 볍씨 문화유산 브랜딩 등 민선 5~6기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책 또한 율곡대상 수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존경받는 정치인의 표상인 율곡 선생의 민본주의 정치사상 실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에도 율곡 선생이 강조하신 시민들의 안위(安危)를 살피며 민생을 안정시키고 시민들의 간절한 뜻과 기대를 시정에 담아내는 데 주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