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에 따르면 도는 3월부터 ‘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 홈페이지(www.ggdolbom.or.kr)’를 오픈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홈페이지에는 그동안 블로그와 카페 운영으로 제공하던 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 활동 내용, 주관 행사 등 다양한 문화재 정보를 제공하며 문화재 훼손 신고센터도 운영된다.
우선 경기도 지정문화재를 비롯한 532개소 문화재에 대한 풍부한 설명과 함께 해당 문화재 마다 작게는 3~4장, 많게는 15장 정도의 최근 모습 사진을 실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민 누구나 쉽게 문화재를 탐방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지도와 연계하여 운영된다.
이와 함께 문화재 상시 관리자들의 문화재 관리와 보수 활동 내용도 상세하게 소개하고, 문화재에 대한 문헌자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단 사업 내용, 문화재관리 미담사례, 언론보도자료 등 다양한 문화재 관리 소식도 볼 수 있다.
도는 이와 함께 홈페이지에서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한 가족 한 문화재 인연 맺기’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자 활동상황을 볼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문화재 훼손 신고 센터를 운영하는 등 도민들이 문화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했다.
도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향후 1년간 이들 문화재 정보에 대한 수정, 보완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문화재 돌봄사업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전문성 있는 정보와 관리 현황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 역사와 옛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홈페이지가 문화재를 더욱더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