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9일부터 시작하는 용인 문화유산 서포터즈(문화유산을 사랑하고 홍보하는 사람)는 ‘문화재를 함께 가꾸는 문화’를 지향하며 시민이 직접 소외된 문화재를 찾아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가꾸고 즐김으로써, 문화재를 보다 가깝고 친근한 존재로 함께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서포터즈로 임명되면, 용인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 및 가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월 1회 이상 봉사프로그램, SNS 홍보활동에 참여하며, 연 2회 답사기회와 용인시장의 인증서, 문화재청 한문화재 한지킴이 위촉장이 수여된다.
또한, 봉사활동시 복장과 기념품 제공 및 청소년의 경우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인정하는 봉사시간 인증서 발급도 가능하다.
서포터즈 모집은 용인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타 지역 거주 가능, 40명)이 대상이며, 심곡서원, 처인성 등 용인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문화재를 가꾸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용인시 문화유산을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이번 활용사업 주관 단체인 A&A문화연구소(02-323-0804, anaculture@daum.net)로 확인하면 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