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눈길을 끈 부분은 입국 직후 키코의 행보다. 김포공항에 도착한 키코는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매니저 차량을 타고 이동한 것.
2010년 여름 공개된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아직 YG는 지드래곤과 키코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적인 반응을 보인 바 없다. 열애설을 인정하지도 부인하디고 않고 있는 것. 지난해 10월 열애설이 뜨겁게 불거졌을 당시에도 YG는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뒤 확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드래곤 역시 지난 해 11월 라운드 인터뷰에서 키코와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드릴 말씀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열애설을 부인하지 않는 행보가 사실상 열애설을 인정한 게 아니냐는 분위기에서 한국을 찾은 키코가 YG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다시 지드래곤과 키코의 열애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키코는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재일교포 한국인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