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올해 경기도의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방안 및 지원계획을 설명하고 성남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남시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성남시에 지역구를 둔 방성환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의원이 함께 자리해 이들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성환 의원은 “성남시의 경우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중 약10%가 소재하고 있고 이는 도내 31개 기초단체 중 수원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라며 “기업이 많은 만큼 다양한 애로가 있다는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느꼈고 앞으로 성남지역의 사회적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 사회적경제정책 실무지원을 총괄하는 정혜숙 중기센터 서민경제본부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건실한 기업으로 성공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기센터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성남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 적극 반영하고 이들 기업이 성장해 지역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사회적경제기업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은 중기센터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 성남시에는 경기도에서 지정한 사회적기업 47곳, 마을기업 7곳, 일반협동조합 90곳 등 총144곳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