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20억 원으로 한해성 신기술인 전복 중층가두리, 해삼 특화단지를 개발하고, 돌․줄가자미, 강도다리 등 5대 특화 품종을 집중 육성해 어자원 회복 조기실현과 다양한 소득원을 개발하는 등 ‘新 양식산업 R&D 선진화’를 통해 한․중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전통 ‘연근해어업의 구조’를 재편한다. 2016년부터 5년간 250억 원을 들여 자원남획형 업종인 잠수기, 저인망어선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감척한다.
정치망어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체어업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어획강도가 높은 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자원관리형 어업을 조기에 실현한다.
‘수산식품 수출‧가공‧6차산업 구조혁신’을 위해 5년 간 450억 원 투입해 2014년 말 76천만 불인 수출규모를 2020년 1억 불까지 끌어 올린다.
붉은대게거점단지, 과메기산업화단지, 로하스거점단지 등을 통해 6차산업 수출을 본격화한다.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350억 원을 투입해 수출거점단지를 조성하고, 45억 원의 예산으로 가공시설을 현대화하며, 5억 원을 예산으로 현재 단순가공에 그치고 있는 청어․꽁치․과메기 등 가공산업을 6차 산업으로 본격 육성한다.
수산가공업체를 수출위주로 전환하기 위해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출브랜드를 개발 및 수출기반 조성 등을 지원한다.
또한 ‘어촌마을 구조개선’에 5년간 (2016~2020년) 300억 원을 투자한다.
우수어촌계에 기반시설 및 귀어가 정책자금(융자) 등 200억 원으로 개소 당 5억 원의 규모로 지원하고, 자원회복․플랫홈 조성 사업을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100억 원의 예산으로 마을어장, 숙박, 캠핑장, 위락시설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후리그물 등 계절별 체험 컨텐츠 개발 등 어촌 자연자원을 활용한 신 소득원을 창출한다.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번에 설정한 혁신과제들이 차질 없이 실천되도록 역량을 집중 하겠다”며 “한‧중 FTA, 노령화 등 어려운 수산업계가 혁신을 통해 잘사는 어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