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한복패션쇼-상해국제의류전시회 등 이어진다
11일부터 13일까지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의 연계로 글로벌 컬렉션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더불어 해외 유명 디자이너을 초청 유치함으로써 아시아의 패션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동시에 컬렉션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최신 경향의 한복패션쇼 역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일에는 대구시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는 ‘2015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 열린다. 지역 소재업체와 패션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패션쇼를 개최하고, 엑스코에서 개최하는 PID(대구국제섬유박람회) 참가업체 전시부스에 전시함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패션계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한 기획이 특징이다. 중국 상해에서 3월 18일에서 20일까지 개최되는 국제 의류 및 액세서리 전시회 ‘CHIC 2015’에 참가를 기획한 것이다.
아시아권 패션 관련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로 해외 및 중국의 대형 내수 브랜드들이 참가하며, 유력한 바이어와 대리상의 방문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CHIC 2015에 참가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바잉쇼를 개최하게 되는데, 이는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해외시장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역시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대구컬렉션은 ‘이유정 웨딩’, 중국 디자이너 ‘Kevin Shao(邵大喜)’, ‘발렌키’, 대구경북한복협회의 ‘한복연합쇼’ 등이 런웨이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2015 F/W의 패션 경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컬렉션의 재미를 더할 부대행사들이 올해에도 다양하게 마련하여 패션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노동훈 이사장은 “패션도시 대구의 위상 제고, 지역패션산업 활성화, 양질의 패션쇼를 통한 행사의 질적 향상 등 기대 효과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해외 바이어에게 노출될 수 있는 연계 활동을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한 비즈니스 효과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