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승객 185만 명 돌파...고성장세 유지
공항공사가 분석한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김해공항의 총 이용객수는 88만 9천명으로 작년 동기대비 8.7%가 증가했다.
올 2월까지 누적 여객이 185만 명을 돌파, 여객 증가율 또한 9.8%를 기록했다.
국내선은 2월 한 달 동안 총 43만 9천명의 여객이 이용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며, 국제선은 총 44만 9천명이 이용해 전년 동기 대비 13.2%가 증가했다. 2개월 연속으로 국제선이 국내선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국제선이 국내선 여객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이는 원인은 엔화약세에 따른 일본노선의 여객 증가와 중국 및 싱가포르 등 지역의 운항 증가로 인해 국제여객 증가세가 국내여객 증가율을 상회하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노선의 2월 평균 탑승률은 80.7%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4.0%p가 상승했다.
앞으로도 유가 하락으로 인한 유류할증료 부담완화와 4월부터 예정된 제주항공의 일본노선(오사카, 후쿠오카)과 대만 타이페이 신규취항, 에어부산의 베트남 다낭 신규취항 및 오사카 증편 등 항공좌석의 추가 공급으로 국제노선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은 “올해 김해공항은 국적 LCC의 공격적인 노선 확장과 유가하락에 따른 항공운임 하락 등으로 국제선을 중심으로 큰 폭의 여객증가가 기대된다”며 “따라서 올해가 김해공항 국제여객이 국내여객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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