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10일 경주·포항지역 20개 유치원·어린이집과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제일어린이집 등 20개 기관의 원장과 산림환경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유아숲체험원의 성공적 운영과 협력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교육에 기여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자연그대로의 숲에서 맘껏 뛰어놀며 만지고, 보고, 느끼는 등 오감을 통한 자연 체험학습장이다.
산림환경연구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1억 4천 8백만 원 예산으로 대피소 및 놀이시설 등을 상반기에 조성해 최적의 공간에서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5명의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와 함께 꽃과 나무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러 주고 월별 특색 있는 테마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욱동 경북산림환경연구원장은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숲체험원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유아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