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골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3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2만여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골프박람회(산업전)다.
박람회는 최근 골프관광객 감소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골프장업계 (타미우스, 라헨느, 세인트포, 아덴힐, 엘리시안 등) 가 직접 참가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경관, 국제적 경쟁력의 우수한 골프 인프라를 함께 홍보한다.
제주관광공사는 박람회 기간 제주골프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참관객 대상 퀴즈이벤트, 퍼터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도내 30개 골프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존골프 등 골프전문 아웃바운드 여행사와의 전략적 업무협의를 통해 제주관광공사 사장배골프대회와 연계한 융복합 힐링 골프상품을 개발하고 연간 1000여명의 중국 골프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현재 중국 전역에 운영 중인 골프장은 약 800개, 골프 인구는 약 800만명으로 추산되며 오는 2020년 2000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