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제7차 세계물포럼’ 기념우표 1종 100만장을 12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3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물포럼’이 대구.경북지역에서 4월12일~17일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를 위한 물(Water for Our Future)’을 주제로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물 문제와 그 해결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우표는 일반적인 우표모양과 달리 물방울 모양의 스티커 우표와 물병형태의 전지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생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물을 다음 세대에게 안전하게 물려줘야 함을 담았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170여 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을 기념하는 우표 발행이 물 부족, 수질오염, 홍수피해 등 전 세계 물 문제를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