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삼주아트홀은 지난 11일 소방가족 600여명을 초청해 <119 Happy Funday>를 개최했다.
[일요신문] MBC삼주아트홀(대표 백승용, 수영구 민락동 소재)은 지난 11일 소방가족 600여명을 초청해 ‘119 Happy Fun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MBC삼주아트홀이 주관, (사)부산환경실천협의회(상임대표 강용진, 김태식)가 주최하고 (주)삼주가 후원했다.
‘119 Happy Funday’ 행사는 지역 소방관 가족을 초청해 평소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소방관 가족들은 매직쇼 관람 및 다양한 이벤트 등을 즐기며 가족애를 돈독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초청된 630여명의 부산 소방가족들은 MBC삼주아트홀에서 <최현우 매직콘서트 더 셜록_553번가의 비밀>(이하 최현우의 더 셜록)을 관람했다.
MBC삼주아트홀 백승용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소방대원과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돼 기쁘다”고 전했다.
(주)삼주는 지난해 ‘다문화가족과 소외계층을 위한 환경·안전행사’와 ‘재해·재난극복 위문공연’ 등 부산소방 가족들에게 세 차례의 후원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최현우의 더 셜록> 평일 공연에는 매지션 최현우의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공연 관람 이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MBC삼주아트홀은 <최현우의 더 셜록>을 끝으로 부산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공연의 체험을 위해 대관 및 기획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5일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뮤지컬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를 11회 공연할 계획이다.
극단21의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즈의 마법사’를 새롭게 해석, 극의 테마곡 ‘노란 벽돌 길을 따라 오즈의 마법사를 따라 길을 떠나요’란 창작 노랫말과 리듬을 흥얼거릴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으로 여운이 남는 가족 뮤지컬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