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구에 따르면 2012년 12월 난소암 3기말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으며 투병 중인 최모(47) 직원을 돕기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모금활동으로 마련한 성금 1천50여만 원을 가족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최 씨의 가족들은 구청의 동료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료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구와 구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항상 성실하고 맡은바 책임을 다해 온 최 실무관이 동료들의 사랑과 정성에 힘입어 조속히 쾌유하길 바란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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