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상에 선정된 덕양산업㈜ 박용석 대표이사 사장은 원가절감과 기술개발로 손익구조를 개선해 어려움에 처했던 회사를 정상화 시켰다. 또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중장기 경영비전을 수립하고 지역대학과 기술을 연계하는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한편, 지역인재 채용을 통해 고용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기술대상에 선정된 ㈜태흥전기방식 강형길 대표이사는 지난 30여 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투자로 ‘최적효율 방식전류 제어장치 연구개발’을 성공시키는 등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현재 이전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진행 중인 ‘유류탱크 부식 및 누유의 실시간 원격감시 및 제어시스템’은 전기방식업계에 세계최초로 도입되는 기술로 사업 착수와 동시에 특허로 출원돼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매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근로복지대상에 선정된 대덕기공㈜ 최해상 대표이사 회장은 직원·고객·사회를 섬기는 핵심가치의 실현을 위해 상호 존중하고 신뢰하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최 회장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을 혼연일체가 되도록 노력했으며, 적십자 기부, 장학금 지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등 지난 28년 간 책임 있는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환원에도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20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상품권이 주어진다. 시상은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27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 거행 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상의는 지역상공업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의 공로와 업적을 평가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경영, 기술, 근로복지 3개 부문의 울산상공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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