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
이 의원은 또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이전 후 현 건물을 철거완료하고 부지를 매각하면 매각 조건이 없어 매수자도 쉽게 찾을 수 있고 높은 가격으로 매도할 수 있어 정부예산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에 있어서 도심권 시민들이 의료 공백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와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국립중앙의료원을 서초구 원지동으로 이전하고 이전후 을지로 일대에 서울의료원 분원 건립으로 공공의료기능을 유지키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을지로 부지 매수자가 결정되고 이전 후 신규 병원 건립이 이뤄지면 공공의료의 공백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