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다양하고 특성 있는 오페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15년 오페라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성황리에 모집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아카데미들은 일반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들까지 광범위하게 신청 가능하며, 교육과정이나 강사의 수준 역시 전문적인 것으로 호평 받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교육사업 담당자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아닌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오페라 특화 아카데미”라며 “단순하고 일괄적인 체험수업을 넘어 순수예술인 오페라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감상하는 법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오페라 클래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오페라 발레’와 ‘어린이 오페라교실’, 청소년 합창단인 ‘YOUTH OPERA CHOIR(유스 오페라 콰이어)’까지 총 네 가지다.
▲ 오페라 클래스 : 남녀노소를 불문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이다. 현직 작곡가, 성악가, 평론가 등 오페라 전문가의 지도 아래 오페라의 유래와 역사, 음악적 특성 등을 배우고 실기 레슨을 통해 발성법, 가창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료 후 실제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경험이 주어진다.[일시 : 2015. 3. 31.~6. 9.(매주 화/금 오전 10시~12시)/ 수강료 : 30,000원/ 모집인원 : 50명/ 모집기간 : 3/2부터 선착순 마감]
▲ 어린이를 위한 토요문화학교 ‘오페라 발레’ : 어린이를 위한 토요문화학교 ‘오페라 발레’는 발레를 위한 기초 자세와 동작, 특성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발레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명발레작품에 등장하는 동작을 직접 실습하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본 수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3~6학년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발레슈즈 등 준비물 비용과 수강료 전액이 무료이며, 상대적으로 문화교육 혜택이 적은 차상위 계층과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의 자녀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일시 : 2015. 3. 28.~6. 27.(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1시, 11시~12시)/ 수강료 : 무료/ 모집인원 : 반별 20명(총 40명)/ 모집기간 : 3/2부터 선착순 마감]
▲ 어린이 오페라교실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진행되는 오페라 특화 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모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되며, 큰 성원을 얻은 바 있다. 대구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페라 특수분장 체험, 오케스트라 연주 감상, 작곡 특강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오페라의 주인공이 되는 수료 음악회를 진행한다.[일시 : 2015. 4. 21.~6. 12.(매주 화/금 오후 4시~6시)/ 수강료 : 50,000원/ 모집인원 : 40명/ 모집기간 : 4/1부터 선착순 마감]
▲ 유스 오페라 콰이어 YOUTH OPERA CHOIR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미래의 문화예술인재를 발굴하고 전문 오페라 합창단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유·청소년 전문 합창 프로그램이다. 먼저 체계적인 오디션을 통해 재능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을 선발하는 과정을 거치며, 오페라 합창, 무용, 연기법 등 오페라 합창에 필요한 음악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일시 : 2015. 5. 6.~11. 25.(매주 수요일 오후 6시~9시)/ 오디션 : 4. 22 오후 6시 예정/ 수강료 : 별도 문의/ 운영인원 : 남‧여 50명/ 모집기간 : 4/1 ~ 4/20]
신청은 3월 2일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유스 오페라 콰이어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지원신청서를 작성, 4월 1일부터 우편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