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달 25일 통영시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홍종)를 개최하고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15년 연수부터는 전체 의원들을 대상으로 동남아,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단순 시찰·견학은 지양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과제를 부여, 연수 목적이 효과적이고 실질적이며 의정활동에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통영시의회 산건위는 16일부터 24일까지 7박 9일동안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산건위 소속 의원들은 세계적인 친환경 소각시설 및 친환경 생태주거단지, 바이오 에너지 마을의 성공 사례 등을 견학, 미래지향적 친환경 정책에 대한 의정자료를 수집하고, 통영시의 도시 및 환경 정책에 활용하는 등 통영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의원들은 보행자 천국으로 불리는 독일의 하우프트바헤를 비롯, 빗물·태양열·지열 등 자연 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도시 갸드 뮌헨 생태거주단지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모짜르트의 나라 오스트리아에서는 공공디자인 관련 간판거리, 고건축물의 관리실태 등을 살펴보고 세계적으로 친환경 소각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예술성을 겸비한 독특한 외관 또한 특징적인 비엔나 쓰레기 소각장을 견학한다.
헝가리 및 체코에서의 일정은 세계문화유산의 등재 경위와 관리실태를 살피고, 프라하의 바이오 에너지마을 공식 방문으로 짜여졌다.
통영시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는 “시의회가 산업건설시설의 견학 및 사례 수집에만 그치지 말고 독일 및 동유럽 국가의 세계문화유산 관리실태, 보행자 거리 및 건축물 등 특색있는 관광자원들을 많이 견학, 통영의 기반 산업인 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과 의원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정서비스를 제공해 달라” 고 당부했다.
서용찬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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