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허은영 이사(오른쪽 세 번째)는 16일 오후 3시 역삼동 캠코 서울지역본부에서 감정평가협회 선임부회장 최호근(왼쪽 세 번째)이 공동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캠코는 한국감정평가협회와 31개 감정평가법인이 참여한 가운데 상생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15 감정평가법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일요신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홍영만)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캠코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감정평가협회와 31개 감정평가법인이 참여한 가운데 상생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15 감정평가법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캠코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한국감정평가협회와 공동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캠코는 ‘감정평가업무협약’ 개정을 통해 공매 후 지급하던 감정료를 감정평가 완료 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따라서 캠코는 현재 공매 진행 중인 물건의 감정료도 상반기 중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캠코 공매물건을 평가하는 감정평가법인 담당자와 공사 실무자가 참석해 업무 일선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 등 의견을 나눴다.
캠코는 16일 오후 3시 역삼동 캠코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감정평가협회 및 31개 감정평가법인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15 감정평가법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이번 감정료 지급방식 개선은 지난해부터 캠코가 추진해 온 ‘일상에서(Daily), 현장에서(On the Spot), 다함께(Together)’라는 DOT 혁신이 바탕이 된 합리적이고 투명한 제도개선 노력과정에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업무 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업무 파트너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등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동기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은 “캠코의 이번 제도개선이 감정평가법인의 경영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신속 정확한 감정평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부터 ‘Restarting KAMCO’ 혁신을 바탕으로 업무 투명성 강화와 공정성 확보에 중점을 둔 경영혁신을 추진해오고 있다.
용역업체 선정절차 및 운영 시스템을 개편하는 한편, 신용정보사(CA)사에 업무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파견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