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기존 매일 왕복 2회에서 매일 왕복 3회로 증편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증편으로 두 도시를 오가는 고객들이 더욱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항공 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과 오사카 간 하늘길을 넓힘으로써 양국의 제2도시이자 무역항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도시 간에 이어져왔던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월·목·금·일 11시 15분에 출발하고,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30분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1시간 20분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증편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17일 오전 11시부터 31일까지 증편 기념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
탑승기간은 3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왕복 기준 총액운임(기본운임+유류할증료+공항시설사용료)이 172,600원부터다.
또 항공권 구매 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는 고객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오사카성, 천수각 등 28곳의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오사카 주유(周遊)패스(2일권)’를 제공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