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신규 자문위원(권창기 울발연 실장) 위촉장 수여, 위원장 인사말, 원전특별위원회 활동사항 점검, 원전 관련 현안 사항에 대한 정책제언 청취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정치락 위원장과 위원들은 원전특별위원회가 올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원전특별위원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분야별 자문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자문을 당부했다.
또, 원전특별위원회는 원전 안전 관련 정책토론회(심포지엄)를 자문위원회가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자문위원들은 지역 내 원전산업과 원전안전에 대한 정보가 혼재돼 있어 관련 기관들의 원전정보에 대한 큰 합의의 틀이 도출될 수 있도록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전 안전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술적 문제의 접근법 보다 주민 수용성을 위한 인문학적 접근과 미래를 내다보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공론화하면서 완전한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정책 제언했다.
원전해체센터 유치에 대해서는 언론 등 홍보 강화가 필요하며, 원전안전위원회 등의 정책적인 결정에 대해서는 원전특별위원회의 대응이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원전특별위원회 활동이 지역 내에서 이뤄질 수 있는 것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전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는 원전 관련 각 분야 전문가(원자력, 방사선, 환경, 원전산업 분야 등)로 구성됐으며, 2015년 10월 22일까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
경남 의령군의회, 계엄선포 시국에 외유성 여행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09 23:32 )
-
[김해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식 개최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9 18:49 )
-
온종합병원 “삶 망가지는 게임중독...시간·목표 정해 즐겨야”
온라인 기사 ( 2024.12.08 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