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3월 현재까지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2,786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850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담뱃값 인상,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확대 등 지역사회 금연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금연시도자의 금연 성공률이 높아지고, 지역사회의 흡연율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직장인을 위한 야간 금연클리닉, 찾아가는 사업장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등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