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이달 23일부터 11월말까지 8개월간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한다.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재가 경증치매환자, 인지기능저하자, 치매고위험군 등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과 정신적‧신체적 기능강화를 통해 인지기능악화예방 및 치매로의 진전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치매예방 사업이다.
주 2회씩 총 48회기 동안 운영되는 치매쉼터는 남‧북구 각각 27개소 마을회관에서 운영되며 미술, 작업회상, 신체단련, 감각자극, 음악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치매쉼터 프로그램에는 포항공대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에서 개발된 두뇌건강 음악게임기 ‘스마트하모니’가 도입돼 관내 어르신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쉼터 운영, 치매 서포터즈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치매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예방 활동으로 치매 없는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