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5주년 기념행사 당시 모습.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이 금요직거래장터 개장 6주년과 매출 100억 원 달성을 기념해 오는 20일과 27일 금요직거래장터를 우리농축산물 한마당으로 펼친다.
금요직거래장터는 지난 2009년부터 매주 금요일 농협 경남지역본부 앞에서 열리고 있다.
농산물 유통단계가 없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참여 농가에는 높은 수취가격을,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고 저렴한 농·축산물을 공급해 창원 도심 속의 명물 장터로 자리 잡고 있다.
개장 초기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우리 농축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아 온 결과, 지금까지 6년간 97개 농가가 참여해 312회 장터개장,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개장 6주년 맞이 특별장터에서는 배, 사과, 대추, 딸기, 야콘 등 주요 농산물과 한우불고기 및 돈육 등 축산물이 10~30% 할인 판매된다.
또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은 물론 6주년 기념떡 시식 등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도 마련된다.
김진국 본부장은 “이번 개장 6주년 기념과 매출 100억 원 달성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좋은 품질의 농·축산물을 경남도민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직거래 확대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