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선적 연근해어선들에 직접적인 혜택, 연 7천억 원 이상의 지역생산 유발효과 예상
부산시는 지금까지 100톤 미만의 연근해어선에 대해서만 남항 내 접안료를 면제해 줬으나, 4월부터는 100톤 이상의 연근해어선도 면제돼 연근해어선 전부가 접안료 면제 대상이 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수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오던 것을 민선6기 시정에서 본격적으로 수산어업인들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사례로 풀이된다.
특히, 접안료 면제를 통해 연근해어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산선적 연근해어선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되며, 이들 어선들의 경영상 어려움도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부산은 전국 고등어 생산량의 90%를 어획하고 있고, 전국 오징어·삼치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부산선적 연근해어선들이 생산량 전량을 부산지역에 위판하게 됨으로써 연 7천억 원 이상의 지역생산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지역의 연근해어선들도 부산지역 위판장을 이용하게 됨으로써 추가적인 지역생산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어업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의견을 수렴,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찾는 현장행정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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