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교통이 지난 18일 양산시 복지재단 출범에 앞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일요신문] 양산시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재)양산시 복지재단에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삼신교통(대표이사 류원주)이 복지재단 출범소식에 1,000만원을 기탁해 온 것이다.
삼신교통(주) 류원주 대표이사는 “삼신교통이 부산에 본사를 둔 운송업체이지만, 계열사인 시내버스 운송업체인 푸른교통과 마을버스 운송업체인 웅진교통이 양산시 운송업체로 양산시민과 늘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산시 복지재단 출범에 즈음해 복지재단의 초석을 다지는 일에 참여함으로서 양산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갚을 기회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복지재단 출범이 우리 시민들뿐만 아니라 기업인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재단출범 소식에 복지재단의 기초를 다지는 일에 적극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산시 복지재단은 오는 4월 1일 공식 출범 예정으로 위탁운영 시설인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양산시노인복지관, 웅상노인복지관 등의 개관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