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
22일 도에 따르면 고급 스포츠로 인식되는 승마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말 산업 홍보와 승마인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초등학생,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어린이, 저소득층 승마교실 및 장애학생을 위한 재활승마교육을 운영하며, 도농교류를 촉진하고 영세농가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형 승마시설을 대상으로 교육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보험가입 및 안전장구 착용 등 안전기준 준수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승마를 접해보지 못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승마체험 기회의 제공을 통해 승마가 보편적인 레저스포츠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섭 축산정책과장은 “승마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를 선도하고, 재활치료를 통한 사회적응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영세승마장 활성화 등 경기도 승마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유소년 승마단 창단지원, 전문승용마 시범생산, 거점별승용마번식지원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승마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