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채정안은 지난 21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6>에 호스트로 출연해 익살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채정안은 영화 <헐(Her)>을 패러디한 코너 ‘히(He)’에서 사이버OS 유세윤과 사랑에 빠진다는 콘셉트의 콩트다.
‘히’에서 OS 유세윤은 스트레스를 받은 채정안을 위해 클럽으로 인도했다. 클럽 DJ의 선곡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채정안은 OS 유세윤에게 “자기야 음악 좀 어떻게 해봐”라고 했고, OS 유세윤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채정안의 곡인 ‘무정’을 틀었다. ‘무정’은 지난 1999년 채정안이 가수 활동 당시 선보인 곡으로 테크노 열풍을 일으켰다.
‘무정’이 흘러나오자 채정안은 본능적으로 몸을 흔들어댔다. ‘울라울라레요’ 가사에 맞춘 안무를 정확히 기억해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채정안과 클럽 무대에 있던 여자들은 “이게 언제적 춤이야” “울라레요가 무슨 뜻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OS 유세윤은 “요즘 밤사에서도 안 추는 춤을 춰”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