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수업실연대회, 논술대회 등 다양한 중등교원임용고사 지원 시스템으로 2015년 총 10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일요신문]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는 지난 2월 6일 발표된 2015년 전국 시‧도교육청 중등교원임용고사에서 총 10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하대는 2년 연속 세 자릿수 합격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인천의 대표적인 교원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목별로는 체육 29명, 수학 23명, 국어 18명, 영어 15명 등이며 교육청별로는 인천교육청이 36명, 경기교육청 24명, 강원교육청 12명 순으로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인천교육청의 경우 주요과목(국어, 영어, 일반사회, 체육, 수학) 모집인원 51명 중에 27명이 합격해 합격률 50% 이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하대는 학생들의 임용고사 준비를 위해 학기 및 방학 중 임용특강, 방학 중 교육학특강 및 한국사특강, 수업실연대회, 논술대회 등 다양한 임용고사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인하대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인 김명인 교수는 “항상적 과소임용과 과목별 임용인원의 불규칙성이라는 중등교원 임용정책의 난맥상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이만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인하대 사범대학 학생들과 교수, 직원들의 남다른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