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내달 4일 오전 9시 30분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달서구 거주 미혼남녀 60명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6월까지 다양한 나눔활동 등 자원봉사와 함께 아름다운 인연을 찾는 ‘쌍쌍파티, 일석이조 자원봉사활동’을 운영한다.
‘쌍쌍파티 자원봉사활동’은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늘리기 위해 각 연령대별로 추진하는 ‘달서 전 생애 자원봉사 이야기’중의 하나로, 달서구 젊은 미혼남녀에게 자원봉사라는 새로운 나눔 활동 모델을 제시하고 단체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색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4일 첫 만남에서는 자원봉사 기초교육, 스피드 자기소개, 이심전심 토크박스, 셀카 베스트 커플 등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보고 봉사그룹을 정하는 시간을 가진다.
첫 만남 후 6월까지 매월 2회씩 총 4회의 봉사활동을 함께 하게 되며, 내달 25일에는 ‘2015 달서 행복 효 나눔 축제’에 참여하여 부스운영을 돕고, 5월에는 사랑의 빵 만들기에 참여하여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고, 지역의 무료급식소를 찾아 재료손질부터 도시락 전달 등 급식 봉사활동을 함께 한다.
마지막 만남인 6월 13일에는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과 향후 봉사활동 계획을 나누고, 사랑의 큐피트 화분에 마음을 담아 전달, 고백하는 시간을 가지며 활동을 마무리한다.
한편, 달서구 거주 미혼남녀(20~30대)라면 누구나 27일까지 구청 자원봉사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 사항은 달서구청 자원봉사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직장생활 등으로 바쁜 청년층이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하여 새로운 활력소를 얻길 바라며 청년들의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달서구가 더욱 활기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