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대구시 최초 ‘저소득계층 취·창업 박람회’ 개최

오는 30일 구청에서... 맞춤형 취·창업 정보 및 취업기회 제공

[일요신문] 대구 수성구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화제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대구시 최초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2015 『수성구 저소득계층 취·창업 박람회』’를 오는 30일(월)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대구시 최초 취·창업 박람회로 지역내 저소득계층 주민들에게 맞춤형 취·창업 정보와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여 지역내 저소득계층 주민들의 자활 자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지금껏 저소득계층 주민 중 근로능력과 근로의욕은 있으나 어디서 어떻게 취·창업의 문을 노크해야 할지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개최하게 된 대구시 최초 저소득계층 일자리창출 박람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람회에는 자활전시존, 일자리지원존, 사회적경제존, 건강검진존 등 4개의 섹터에 23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자활전시존에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자활근로사업 안내,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 내일키움사업 안내, 자활생산품 전시·판매를 한다.

일자리지원존에는 대구고용센터, 소상공인진흥원, 노사발전재단, 수성일자리센터와 현장 면접 채용을 추진하는 일반구인업체 10개 업체로 운영된다.

사회적경제존에는 지역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참여해 저소득계층에게 맞는 창업 정보 제공과 홍보·판매를 실시한다.

아울러, 건강검진존에는 지역의 병원과 연계하여 무료 건강검진과 증명사진 무료 촬영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수성구 저소득계층 취·창업 박람회는 수성구지역자활센터가 주최하고 수성구청이 후원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저소득계층을 위한 특화된 박람회를 통해 많은분들이 취·창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향후, 박람회를 더욱더 내실있게 운영해 저소득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자립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지역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자활근로 실시, 맟춤형 취·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계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이다.

이동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