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재성 조달협력실장, 권영민 이업종협의회장, 신현우 산업부 사무관, 홍성의 기획관리본부장, 이정화 동반위 본부장, 김유숙 여경협부회장, 이상광 코트라 실장, 차학규 지탑스 상무.
[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24일 대전 롯데시티 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동반성장 Fly-High 컨퍼런스’를 통해 수출촉진 5대 중점전략을 선포하고 나섰다.
이날 컨퍼런스는 허엽 사장을 비롯한 산업통상부 진종욱기업협력과장, 동반성장위원회 이정화본부장, 코트라 이상광실장 등 주요 인사와 권영민 이업종협의회장 등 60여개 회원사 임직원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허엽 사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남동발전이 공기업 최초로 추진 중인 중견기업육성(KWC-30) 사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에너토크를 비롯한 에네스지, KC코트렐 등 3개사 대표에게 각각 인증서를 수여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력중소기업 55개사의 올해 총 수출목표를 1억6천만 불로 설정했으며,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의 수출목표를 구체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수출촉진 5대 중점 추진전략을 수립해 선포했다.
수출촉진 5대 중점 추진전략은 ‘남동발전-KOTRA 수출협업 고도화’, ‘G-TOPS를 통한 협력중소기업의 수출 증대’, ‘해외 플랜트 대상 수출 시범화사업 확대’, ‘해외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시장진출’, ‘GEN-CO 브랜드 쉐어링 및 통합수출 지원 확대’ 등이다.
허엽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출촉진 5대 중점 추진전략을 모토로 보다 거시적인 목표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수출촉진 5대 중점 추진전략 선포에 이어 강창원팀장으로부터 전략별 세부 추진내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명사특강에는 더블유인사이츠 김미경 대표가 초청돼 ‘네꿈을 펼쳐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조태용 부장은 다자간 성과공유제에 대한 설명이 진행했다.
2부 행사에서는 코트라 이상광 실장이 해외 동반진출과 판로개척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한성더스트킹 등 2개사는 해외수출 네트워크 구축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협력중소기업 참석자들과 가진 수출촉진 간담회에서는 해외진출과 관련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함께 공유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2012년 4월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수출 및 시장개척을 위해 공동으로 수출전담회사 G-TOPS를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G-TOPS는 지난해 나이지리아 액빈발전소 설비개선 기자재를 납품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현재 중동 및 동남아를 비롯한 중앙아시아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마케팅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수출목표를 500만 불로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해외 현지 신규 파트너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