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산 동의과학대 응급구조학과 함께 경마공원 내 광장에서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응급처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험부스를 매주 일요일 운영한다.
[일요신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은 부산 동의과학대 응급구조학과 함께 경마공원 내 광장에서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응급처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험부스를 매주 일요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환자의 혈액을 순환시켜 뇌 손상을 방지하는 응급처치법이다.
렛츠런파크 청경대 천대철 소장은 “매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찾는 고객 중 질병 등으로 인해 호흡과 맥박, 심방박동이 멈추는 응급사고가 10건 정도 발행하지만, 응급처치를 통해 회복됐다. 심장이 멈춘 지 4~5분 내에 완벽한 심폐소생술을 사용해야 뇌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해 응급구조학과를 보유한 동의과학대와 산학협력 체결해 전 임직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전문 교육을 받은 직원과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렛츠런파크를 방문한 고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심폐소생술 및 급성기도폐쇄 처치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올해 12월까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상설 체험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봄철 나들이 고객을 위해 공원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