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산 둘레길 걷기 시행 모습.
[일요신문] 진주시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본관, 분관, 상락원, 청락원)에서 연중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친근하게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학과 생활영어를 운영하면서 노년기 우울증을 예방하는 노래교실, 웃음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 스스로가 육체적, 정서적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상대동 소재 청락원에서 올해 새로운 시책으로 추진한 ‘선학산 둘레길 걷기’는 자칫 실내에서 생길 수 있는 답답함을 벗어나 어르신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면서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매월 1회(셋째 주 화요일) 실시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주도적으로 실현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이 우리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